송도 힐스테이트3단지아파트 48PY
연수구, 인천
주변 교육 인프라가 급성장하고 있는 1공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체리목과 유럽형의 몰딩들이 촌스럽고 어수선했던 현장이다.
최초 계획은 도배로 가성비 있는 프로젝트를 원하셨지만
도배보다는 도장이 어울리는 설계라는 판단에 공사 도중 설계 변경이 있었고, 이에 따라 공용부 걸레받이가 필요 없었지만 존재하는 현장이다.
바닥과 천장은 차가운 화이트톤, 이를 감싸는 벽면은 아이보리나 그레이 등으로 각각의 방마다 차별을 둔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분한 조명계획과 철저한 밑작업으로 군더더기 없는 무몰딩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으며
600각 이상의 포세린타일 및 에폭시 줄눈 시공으로 고급스럽고 시원스러운 공간이 탄생했다.
좁은 주방, 거실과 끊기는 레이아웃을 해결하기 위해 안방의 드레스룸을 없애고 위치를 변경하였으며, 안방 출입문 위치도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지 않도록 구조 변경을 진행하였다.
또한 주방 상부장을 없애고, 대면형 대형 아일랜드와 측면 키큰 수납장의 배치하며, 주방과 거실, 복도가 만나는 벽체의 모서리를 모두 곡면처리하여
동선, 개방감을 모두를 살렸으며 동세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구조라는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입구 옆 2개의 방은 사용자의 needs에 맞춰 1개의 방처럼 구조를 변경하여 생활의 만족감을 최대화 하였다.
또한, 광교 현장과 마찬가지로 모든 가전제품을 수납장 안으로 배치하여 깔끔함과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공사 일지 및 원가 공개
- 공사기간: 6주
- 총사업비: 1억 5835만원
- 설계: 2000 만원
- 현장 관리: 1200만원
- 가설 공사: 520만원
- 철거 공사: 880만원
- 목공 및 단열 공사: 2450만원
- 금속/유리 공사: 175만원
- 설비, 방수, 조적, 화장실 천정 공사: 325만원
- 전기 및 조명 공사: 975만원
- 타일 공사 - 윤현상재 2200만원
- 도장 공사 - 벤자민무어 스커프X 900만원
- 도배 공사 - 신한벽지 580만원
- 도기 공사: 560만원
- 필름 공사: 170만원
- 가구 공사: 2900만원
* 잔손보기 예비비: 300만원
Before & After
현관 / 복도
기존 넓은 현관의 절반 이상을 마루 높이로 확장하여 신발 및 스타일러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현관문을 맞은 편은 나와 손님을 반길 수 있는 작품을 설치 할 벽을 신설했다. 중문은 모던한 디자인이 아닌 유일하게 안주인 분의 성향에 맞춰 프렌치 몰딩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집이라는 편안한 느낌을 한층 더하였다.
복도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라인조명으로 연결하여 공간의 가이드 역할을 부여하고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며 충분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
아이방 / 취미방 / 공용화장실
중학생이 될 아드님의 학업과 취침 등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과 친구들과 취미 혹은 놀이를 할 수 있는 두 개의 공간을 하나의 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동선을 디자인했다. 아드님의 입맛에 맞도록 블루와 라이트블루로 마감하여 모던하고 차별하된 공간이 탄생했다.
공용화장실은 높이를 2400mm까지 확장하고 파티션을 두는 구조 변경을 통해 좁을 수 있는 공간에 웅장함을 더하고 사용 편리를 최대화했으며, 최고급 이태리산 타일과 상판으로 고급스럽고 모던한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 / 거실
주방은 기존 ㄷ자에 상부장이 있던 구조를 11자형 대면형으로 변경하는 대신 아일랜드 위치에서 거실을 바라봤을 때 비좁은 식탁자리를 안방의 드레스룸을 철거하고 확장하여 시야를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40평대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한 스케일로 재탄생시켰다.
모든 가구를 최신형 칸스톤 상판으로 통일하여 이질감이 없도록 디자인하고, 하부장을 우드로 제작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은 복도와 만나는 벽체를 곡면으로 표현하여 공간의 연속성을 더하고, 곡선의 2단 우물 천정을 조성하여 다양한 간접조명과 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마스터룸 파우더 / 드레스 / 베드룸
마스터존은 기존 드레스룸을 없애고 입구에 파우더와 화장실을 배치하고 내부로 들어가 드레스룸을 거쳐 반대편 침실로 이어지는 동선을 계획했다. 탄화목 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하여 넓은 공간을 채광을 포기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계획하였으며 그레이톤으로 차분하게 마감하였다.
마스터 화장실 / 아이방2
안방 화장실은 공용부 화장실과 같은 타일로 마감하였으나 탑볼 세면기 대신 일반 벽걸이형을 사용함으로써 개방감을 주고 비용을 좀 더 아낀 공간이다.
따님방은 깔끔하게 아이보리로 마감하였다.